겨울 라운딩 준비할게 어떤 게 있을까?
겨울은 너무 추워서 라운딩 가기 귀찮을 정도입니다.
대신 다른 시즌보다 그린피가 매우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서
많은 사람들이 겨울 라운딩을 나갑니다.
오늘은 겨울 라운딩을 갈 때 준비해야 할 것들을 알아보겠습니다.
겨울은 무조건 따뜻한게 좋다.
1. 핫팩
정말 춥고 손시렵고 핫팩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낍니다.
핫팩을 제공하는 골프장도 있습니다.
하지만 많이 챙길 수 없으니 따로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.
같이 오신 분들에게도 나눠 준다면 센스쟁이!
팁으로 붙이는 핫팩으로 등과 배, 발에 붙여주시면 따뜻하고 좋습니다.
살에다가 직접 붙이시면 화상 입으니 옷 하나~두 개 위에 붙여 사용하시면 좋습니다.
2. 워머
골프장의 찬 바람이 옷의 사이사이로 들어와서 온몸을 덜덜 떨게 합니다.
옷을 입어도 노출되는 곳이 목인데요. 심하면 목의 옷 틈으로 찬 바람이 들어옵니다.
워머를 입어서 옷 속으로 들어오는 바람을 막으면서 목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.
3. 스포츠 이너웨어
골프를 치면 옷을 두껍게 입기가 힘듭니다.
추워서 움츠리는 데다가 옷이 두꺼우면 스윙도 제대로 안 나오게 됩니다.
그래서 스포츠 이너웨어를 입어 최대한 안 춥게 옷은 가볍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.
4. 겨울 (털) 모자
겨울 라운딩은 머리도 춥습니다.
저는 너무 추워 아이스크림 한 번에 크게 먹은 듯 두통이 올 때도 있었는데요
머리도 따뜻하게 겨울철 골프모자를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모자는 따뜻하기만 하면 좋고 단순히 디자인 이쁜게 좋은 거 같아요
귀도리랑 붙어 있거나 귀가리개가 있는 것이 있으니 라운딩 아니더라도
평소에 쓰고 다녀도 좋을 것 같습니다.
5. 담요
카트를 타면 바람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.
짧게 이동하겠지만 짧은 시간이라도 담요를 덮는다면
칼 같은 바람을 피하면서 좀 더 보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
가지고 다녀야 하니 휴대성이 좋고 작은 담요가 편리합니다.
6. 겨울용 골프 장갑
골프 스윙을 하면 몸만 추운 게 아니라 손도 시립습니다.
물론 골프장갑을 끼지만 합성피나 가죽이라서 금방 손이 시리습니다.
겨울 골프 장갑을 사용하면 시린 손은 피할 수 있어 좋습니다.
대신 그립감이 평소 쓰는 골프 장갑이랑 다를 수 있으니 겨울에는 자주 사용하여
적응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.
7. 여분의 양말(두꺼운 스포츠 양말)
겨울에 라운딩을 가면 발이 굉장히 시립습니다.
라운딩을 돌다 보면 발에 땀이 차는데 그 땀이 찬 땅으로 인하여 발을 더 시리게 합니다.
라운딩 중간쯤 양말을 갈아 신으면 발 시림이 덜 할 수 있습니다.
또한 얇은 양말보다 두꺼운 스포츠 양말이 좋습니다.
팁으로 양말에 붙이는 핫팩도 있으니 챙기시면 좋습니다.
겨울에 편리한 골프용품
1. 색 골프공
겨울에 잔디 색도 누렇고 눈이 오면 온 세상이 하얗습니다.
그럴 때면 흰색의 공은 찾기가 힘이 듭니다.
이럴 때 색볼을 쓰면 공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.
2. 삼발이 티 또는 고무 티
겨울철은 땅이 얼어 있습니다.
간혹 땅에 티를 박기가 힘이 들 수도 있습니다.
이럴 때 삼발이 티나 고무 티를 활용하면
땅을 박을 필요 없이 편하게 치실 수 있습니다.
단점은 티를 치면 날아갈 수 도 있다는 점.
3. 골프클럽 클리너
라운딩 중간은 캐디분들이 클럽을 닦아주지만
노캐디로 가신 분들 그리고 라운딩 끝나고 클럽을 닦으려면 겨울에는 물로 닦이가 힘이 듭니다. 이럴 때 골프클럽 클리너를 쓰면 물 없이도 닦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.
오늘은 겨울 골프 준비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.
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.^^
준비물도 중요하지만 몸이 덜 풀려서
겨울에 다치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
라운딩 하시기 전에 준비운동 꼭 해주시고요.
준비운동은 몸을 유연하게 하여
스윙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.
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민트 쵸코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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